무릎 인대관련 질문 > 의료상담

작년 추석 웅덩이에 왼쪽 다리가 빠지면서 오른쪽 다리가 꺽이며 오른쪽 무릎을 심하게 부딪쳐 다쳤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타박상 정도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고

다친 직후에는 살짝 부어있다 붓기가 빠진 후 통증 없이 잘 지냈습니다.

사고 약 1개월 후 걸을때 통증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리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또 약 1개월여가 지난 후 걷기만 하여도 통증이 심하여 절뚝 거리면서 약 1주일 정도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회사 근처 인천 연세사랑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MRI를 찍은 후 내측인대는 거의 끊어질뻔 하였고 십자인대 역시 많이 손상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진단하신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런 상황에선 수술을 하나 않하나 큰 차이는 없다고 하여 깁스를 권하셨고

그렇게 약 한달간 깁스를 하였습니다.

깁스를 풀고 약 1개월 정도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깁스를 푼지 약 4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도 무릎은 정상이 아닌 상황입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헬스클럽이나 자전거를 많이 타는 편인데

현재는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운동을 못하니 체중이 점점 불어 현재 5~6kg정도 몸무게가 더 불어난 상태입니다.

가볍게 걷기를 약 20분 정도만 하여도 무릎이 저리고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운동 후 2~3일 까지 통증이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날은 회사근처의 재활의학과에서 간단한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단기적인 방편이지

근본적 원인 해결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물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하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정상에 최대한 가까운 상태로 돌아가고 싶어 이렇게 글로 상담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