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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골프도우미] 비만골퍼 라운드후 무릎ㆍ발목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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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 댓글 0건 조회 5,350회 작성일 09-09-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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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장이나 필드에서는 배가 많이 나온 40ㆍ50대 골퍼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과체중에 복부비만 체형이다.

과체중인 골퍼는 장시간 서서 연습하거나 필드를 돌고 나면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정상적 체중을 가진 사람은 괜찮더라 도 과체중인 사람은 무리가 따르게 된다. 무거운 체중이 무릎이나 발목 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과체중이더라도 평소에 대퇴부 근육과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면 이런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대퇴부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레그 익스텐션(leg extension) 운동 을 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발목에 모래주머니나 납주머 니 같은 것을 착용하고 앉아서 무릎을 폈다 구부렸다하는 동작을 반복 하면 된다. 약간 힘들 정도의 무게로 하고 한 번에 10~15회 정도씩, 2~ 3회 반복해서 하면 좋다. 근육이 형성돼 쉬워지면 점차 무게를 늘려나 간다.

종아리 부위 근육을 단련하려면 계단이나 문턱에 서서 발뒤꿈치를 올렸 다내렸다 하는 것을 반복한다. 약 15~20회 정도 하고 쉬워지면 중량이 있는 배낭이나 벨트를 메고 한다.

이렇게 하체를 단련하면 무릎이나 발목 통증을 줄일 수 있고, 골프를 할 때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골퍼는 평상시에도 쿠션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고, 골프가 끝난 후에는 무릎이나 발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조성연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원장ㆍwww.smc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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