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골프도우미] 관절 튼튼해야 스윙 자신감 > 언론보도

가을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요즘 복병처럼 등장하는 질환 중 하나가 관절염이다.

관절염은 세월이 지나면서 관절 주위의 근 위축을 가져오고 인대 수축과 강직 변화를 일으켜 운동에 제한을 가져오며 특히 무릎 관절이나 팔꿈치, 손목 관절 에서 심하게 나타난다. 상태가 심할 때는 스윙 자체를 수행하기도 어렵기 때문 에 골프를 즐기는 중년에게는 다루기 까다로운 질환이다.

관절염에 걸리면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된다. 따라서 약물 치료와 함께 운동요법을 병행해 관절 가동 범위와 근력을 유지, 향상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요법을 할 때는 근력과 관절 유연성을 강화해 주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골 관절에 과중한 부담을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하며 운동시간을 짧게 해 부담을 줄이는 대신 빈도를 높이는 방법이 좋다.

간단한 운동으로 근력과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릴 수 있다.

먼저 손목이나 팔꿈치 관절을 강화하려면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한 손을 앞으 로 뻗고 반대 손으로 손가락을 지그시 잡아당겨 손목을 서서히 기울여 주는 운 동을 반복하면 좋다. 이 때 팔꿈치가 완전히 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 하며, 양손 모두 5~8회 정도 반복한다.

무릎관절은 발목에 가벼운 모래주머니를 차고 편하게 옆으로 누운 후 호흡은 편하게 하면서 다리를 약 40도 정도 들어올린 후 5초 간 유지해 주는 방법으로 양발 모두 6~10회 정도 실시한다.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