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어떤 질환 때문일까? > WEBZINE

최근에 스포츠 활동이나 여가 생활의 증가로 인해 그만큼 스포츠 손상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깨 손상은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수영, 자전거 등의 동호회 활동과 연관이 많은듯합니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클라이밍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도 자전거 낙상 이후에 지속적인 호전되지 않는 통증으로 혹시나 하는 생각에 MRI를 찍고는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무릎이나 발목 관절과 달리 체중이 부하되지 않는 어깨 관절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쳤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범위를 갖고 있는 어깨 관절은 고관절이나 슬관절 또는 다른 관절과는 해부학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견관절은 마치 골프티에 골프공을 올려놓은 것처럼 가동성이 큰 반면, 안정성은 떨어지는 관절입니다. 

역동적인 반면,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의해 관절의 안정성이 유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손상의 부위에 따라 질환을 나누어보면, 

관절와순 손상은 상부관절와순일 경우에는 ‘SLAP’,전하방관절와순일 경우는 ‘방카르트’라고 하고 힘줄 주위 손상일 경우 흔히 회전근개 손상이라고 합니다.

석회화 건초염은 회전근개부위에 주로 생기며 보통 외상 후나, 혈류감소, 퇴행변화 등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통증이 극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관절낭이 유착이 심해져 관절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하여 동결견이라고도 불립니다. 

여러 분류 방법이 있지만 나이에 따른 발병률로 나누어 보자면,

20-30대: BANKART,SLAP 등

30-40대: 충돌증후군, 석회화 건초염

40-50대: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손상, 석회화 건초염

50대 이상 : 회전근개 손상, 오십견(동결견)

여기서 유의할 점은 어깨 부위 아플 경우 경추부 질환으로 인한 통증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주로 야간에 심한 동통, 마찰 되서 나는 염발음, 불안감, 관절각도의 제한으로 인한 최종적으로 근력약화로 다양합니다.

주로 방사선, 이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MRI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초음파로 접근하는 것이 신속하며 빠르며 실제로 어깨의 중요 구조물이 표층에 위치하여 매우 유용하며 MRI는 두말할 것 없이 견관절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영상으로 확실히 볼 수 있어 선호되고 있으며 확진에 가깝습니다. 

주로 각각의 질환에 대해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도및 중등도일 경우는 대체적으로 약물, 주사치료, 물리치료, 충격파 재활 등의 보존적 치료가 초기에 원칙이며 심한 정도 일 경우는 환자의 나이, 활동능력 및 직업 등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대부분 최근에는 미세 침습적 관절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만을 치료하며 짧은 입원 기간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 봉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