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손상 원인과 무릎 테이핑 방법 > WEBZINE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취미로 운동 하나씩은 하고 있는데요. 특히 중력을 받으며 하는 운동들인 축구 농구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스키 등의 종목은 뛰거나 점프 후 착지 동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이 있어도, 특별한 외상 없어도 왜 전방십자인대가 망가질까?


먼저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 전방의 슬개골을 기준으로 아래에 위치한 경골이라는 뼈의 윗면 전방 가운데에서 약간 안쪽에 붙어 있습니다. 이게 이 어져서 무릎 뒤 대퇴골 뼈의 아랫면 후방 가운데에서 약간 바깥쪽으로 붙 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대퇴골 아래 경골 뼈가 앞으로 빠 져 나가는 걸 막아주게 됩니다.


그러면 이 전방십자인대가 손상 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슬개골 뼈를 바닥에 닿으며 넘어질 때 :
그 뒤 에 위치한 대퇴골뼈가 후방으로 밀리며 전십자 인대가 끊어질 수 있습니다.


2. 한쪽 발에 힘을 주고 몸통을 반대로 비틀면 서 방향 전환을 할 때 :
지면에 고정된 발과 경골 (무릎 아래 다리뼈)을 기준으로 대퇴골이 안으 로 회전 하기 때문에 무릎이 뒤틀리면서 전십자 인대가 끊어질 수 있습니다.


3. 농구 또는 배구 등 점프 후 착지 할 때 :
보통 점프 후 착지 시 균형을 잡기 위해 두 발을 벌리게 됩니다. 대신에 무릎은 발을 기준으로 그 위에 위치 하거 나 조금은 모아지게 됩니다. 이때 무릎이 과하게 모아지면 x다리 형태의 모양이 나오게 되는데, 몸을 비틀면서 방향전환을 하는 역학과 비슷한 조건이 형성이 됩니다.


4. 종아리 근육이 짧아서 빽니(서 있을 때 무릎이 뒤로 빠져서 꺽여 보이는 경우, 반장슬, popped back knee) 가 있을 때 :
이 자세는 고정된 발과 경골 위에서 대퇴골 뼈가 후방으로 밀리는 힘을 받게 됩니다. 이때 상대적 으로 경골뼈는 앞으로 빠져 나가는 힘을 받게 되어 전십자인대는 계속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5. O다리 또는 X다리인 경우 :
O다리는 대퇴골이 내회전 되어 있기 때문에 위의 방향 전환을 할 때와 비슷한 조건이 형성됩니다. 또한 오다리가 되면 자연스레 4번에서 설명한 빽니(back Knee)가 형성이 됩니다. 오다리 가 되는 게 싫어서 무릎을 다 펴지 않고 무릎을 모아서 걸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X다리 모양의 보행이 됩니다. 이러한 역학은 위의 점프 후 착지할 때와 유사한 조건이 형성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안 좋은 모양으로 오래 걸 으면 서서히 전십자인대는 망가지게 됩니다.


6) 엉덩이 근육이 약할 때 :
대둔근이 약할 경우 보행 시 몸이 앞으로 가는 추진력을 헴스트링 근육이 대신하게 되됩니다. 이는 헴스트링 근육의 짧아짐을 유발시키고, 빽니(back knee)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중둔근 이 약할 경우는 보행시 골반의 측면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므로 골반이 좌우로 흔들리는 보행을 하게 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무릎이 안으로 모아지게끔 유도가 되며, 점프 후 착지와 비슷한 상황을 유발하게 되겠습니다.

무릎 테이핑 방법

*주의.
- 테이핑의 시작과 끝은 당겨서 붙이지 않을 것.
- 전체적으로 테이핑을 너무 잡아 당겨서 붙이지 않을 것.
- 격한 운동 전에는 조금은 더 늘려서 붙여도 괜찮음.
-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부착시 조금만 장력을 적용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