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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관절 통증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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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883회 작성일 16-05-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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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이란 골반과 다리의 대퇴골이 연결되는 부위를 말하는데 운동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체중의 거의 대부분을 고관절의 둥근 대퇴 골두가 지지합니다. 보행시 고관절은 체중의 2.5~5배 하중을 받으며, 달리기나 점프하는 경우에는 체중의 10배까지 하중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은 서 있거나 걸음을 걸을 때 나타납니다. 사타구니 부위가 주로 아프고 엉덩이나 허벅지 부위 또는 무릎 관절부까지 통증이 내려온는 경우가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인해 걸음을 걸을 때 절룩거리게 됩니다.


고관절 통증의 원인

1) 퇴행성으로 오는 관절염
2) 무혈성 대퇴골두괴사 등에 의한 2차성으로 오는 관절염
3)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으로 허리 신경이 놀려 발생하는 고관절 통증


원인을 알 수 없는 무혈성 대퇴골두괴사

고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무혈성 대퇴 골두괴사가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가 손상된 과거 병력이 있고, 10-20% 정도에서는 확실한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원인이 없는 대퇴골두의 괴사는 특히 젊은 남자에게 잘 발생합니다. 음주, 음주와 관련된 지방간, 고지혈증,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복용 등이 이 질병을 유발하는 중요인자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30-40대의 애주가로서 다리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의 치료

A. 허리부위가 문제가 되어 생기는 고관절 통증

해당 허리 신경에 대한 주사치료와 운동치료로 충분히 통증으로 해방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갈 수 있습니다.

B. 무혈성 대퇴골두괴사가 원인이 되어 고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무혈성 대퇴골두괴사나 단순한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인 경우 관절의 염증을 소실시키고 혈류 개선을 위해 고관절로 가는 신경치료와 고관절 내 약물주입을 하여 치료합니다.

※ 무혈성 대퇴골두가 손상된 정도가 심한 경우 환자 나이 등을 고려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발방지 및 주의점

대퇴근의 근력강화운동을 포함한 운동과 체중감소 등을 권장하고, 고관절로의 혈류장애를 가저올 수 있는 요인, 즉 과도한 음주나 지방성 음식 섭취등을 제안합니다.

고관절 환자는 자세한 문진과 이학적 검사, 영상의학적 검사에 의해 허리 신경문제로 오는 통증인지 무혈성 대퇴골괴사에 의한 통증인지를 잘 감별하여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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