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굽은 허리도 쫙 펴준다? 킥보드 타는 할머니 > 방송보도

굽은 허리도 쫙 펴준다? 킥보드 타는 할머니
킥보드가 자신의 발이 라는 할머니. 그녀의 젊음의 비결은 킥보드?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의문의 동영상. 그 속에는 나무 뒤로 스윽~ 유령처럼 지나가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포착되어 있었는데.. 그 정체를 찾아 나선 제작진. 어렵게 만난 동영상 속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할머니?

할머니는 흔들림 없이 빠르게 공원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할머니 발아래 놓인 것은 주로 아이들이 즐겨타는 킥보드! 할머니가 한번 공원을 달리기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은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

지하철을 탈 때도, 시장에 갈 때도 킥보드 없인 밖으로 못 나간다는 할머니. 할머니가 킥보드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젊은 시절 오남매를 키우며 고생한 탓에 지난 40년 동안 늘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는 할머니. 물리치료를 받아도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는데...

6년 전, 우연히 아이들이 타는 킥보드를 발견하고 타기 시작한 후에는 허리의 통증도 나아졌다고 한다. 게다가 걸을 땐 항상 구부정한 할머니의 허리가 킥보드만 타면 마법처럼 곧게 펴진다고 하는데~

킥보드를 타고 난 후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는 할머니. 그 특별한 사연을 특종 세상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