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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유아 다리통증[성장통, 관절염 등]

하늘병원 | 2019.04.23 11:15 | 공감 0 | 비공감 0 | 조회수 1733




갑작스러운 아이들의 다리 통증,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잘 뛰어놀던 아이가 갑작스럽게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이 있던 경우가 아니라면, 부 모님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할 수 있으나, 아이들에게 대체적으로 흔하게 나타 날 수 있는 경우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성장통 ]

성장통이란 3~12세 사이의 성장기 아동들에게서 흔히 나타나 는 하지 통증으로, 주로 종아리, 허벅지 또는 무릎 부위에 발생 합니다. 특별히 뼈나 근육, 힘줄, 혈액 등에 이상은 나타나지 않 습니다.

활동이 많았던 날이면 특히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밤이나 자다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고, 양쪽에 동일하게 나타나며 낮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 성장통은 특별한 치료 없이 괜찮아지며,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전신목욕, 마사지 등으 로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하지 통증과 함께 절뚝거리거나 부종, 홍반 그리고 국소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픈 증상을 보인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은 하지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어린이들의 80%에 해당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감기 나 중이염, 외상 등의 후유증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관절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기 보다 고관절을 둘러싼 활 액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 원인입니다. 세균성 고관절염이라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감별이 중요합니다.

무릎과 허벅지, 가랑이 쪽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절뚝이며 잘 걷지 못합니다. 보통 한쪽에만 생기는 경우가 많고, 여 아보다 남아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고관절을 안쪽으로 돌리고 벌려보거나, 무릎을 접어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는(4자 모양)자세를 취했을 때 통증을 호소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아이들을 뛰어놀지 못 하게 해야해서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세균성 관절염 ]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외상과 수술 등이 원인이 되는데 혈액을 통해 관절에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주로 무릎과 고관절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붓기나 열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염증 위치가 깊으면 붓기나 열감은 느껴지지 않고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 MRI, 혈액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항생제 사용이 중요하며, 효과가 없거나 증상 호전이 없다면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에 생기는 경우는 관절의 괴사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다른 질환과 감별하고 적극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부주상골증후군 ]

특별한 외상없이 갑자기 발 통증을 아이가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원인 중, 부주상골증후군이 있는데 성 장과정에서 사라지지 못하고 남은 뼈가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성장하면서 사라지지만 10명 중 1명은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툭 튀어나와 눈으로도 볼 수 있는데 활동량이 늘어나면 주변 조직을 자극하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해주는 근육이 원래는 주상골로 이어져야하는데, 부주상골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면서 부주 상골에 붙게 됩니다. 그러면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지면서 발바닥에서 오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발목에 무 리를 주게 됩니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발바닥 근육의 스트레칭과 발목 근력 운동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 며,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치료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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