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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과 운동

조성연원장 | 2020.02.05 11:58 | 공감 1 | 비공감 0 | 조회수 1299

60년 달린 자동차는 어떨까요? 이미 많이 달려서 예전처럼 제 속도를 내기 어렵고, 타이어도 닳아 서 약해질 것입니다. 우리 무릎 연골도 60년을 사용했다면 어떨까요? 연골도 타이어가 닳듯 닳게 됩 니다. 부드럽게 움직이기 어렵고, 움직일 때 충격을 흡수할 것이 없어서 통증이 생깁니다. 근육도 약 해집니다. 보호막이라고 하는 활막도 약해집니다. 이렇게 약해지는 것을 ‘퇴행성’이라고 합니다. 그 래서 무릎 질환의 종류에는 종류가 많지만 60대 이상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나타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관 절염은 진행 상태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X-ray로도 기수는 파악 할 수 있고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 촬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운동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1,2기 환자는 적극적인 운동 치료가 가능합니다. 3기 환자는 통증이 크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환자 만 가능합니다. 4기는 수술 치료가 우선 고려되지만, 치료와 운동을 병행할 수도 있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재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Ⅰ. 운동치료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위한 운동치료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관절 유연성 운동, 근체력운동, 신 경 트레이닝입니다.

1. 관절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은 근육을 뻗는 운동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절 가동성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관절 범위를 확보하는 운동,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운동 두 가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오다리나 휜 다리 등의 변형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동성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근력운동
근력운동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근체력 운동입니다. 근체력은 근지구력과 근력을 합친 말입니다. 한 번 에 무거운 것을 번쩍 드는 것은 ‘근력’이고 가벼운 것을 여러 번 들 수 있는 것은 ‘근지구력’입니다. 근력 강화를 위해서는 웨이트 운동이 필요하고 근지구력 강화를 위해서는 덤벨이나 탄력밴드 운동이 있습니 다.


3. 신경운동
낙상 예방을 위해 반시신경을 키울 수 있도록 민첩성과 순발력을 위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힘 이 들어가지 않는 민첩성 운동, 거기에 힘이 추가된 순발력 운동까지 단계별로 시행하면 됩니다. 무게 중 심 옮기며 공 주고받기 등이 있습니다.


Ⅱ. 운동의 강도

운동의 종류가 설정되었다면 강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당장은 운동을 시작하면 아프고 쑤시면서 급성 기 통증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럴 때 아프다고 해서 싫어하거나 불안해하며 그만두기 쉽지만, 원인 치료 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근력은 12주 이상, 신경운동은 3~6개월 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운동은 통증에 따라 약물과 물리치료 병행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 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기 환자라면 약물 치료 없이 순수 운동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이 때 강도는 관절염이 없는 사람들의 최대 강도의 60% 정도로 시행하면 되지만, 2기부터는 40~50% 정 도의 강도의 운동과 함께 약물이나 주사 치료 등 다른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3, 4기는 상태에 따라 달 라질 수 있는데, 3기 환자 중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최대 강도의 40%로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운동 강 도 설정을 하는 방법은 ‘1rm’이라고 해서 한 번에 물건을 들 수 있는 최대 강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집 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령을 들었을 때, 한 번에 번쩍 들 수 있는 최대 무게를 확인합니다. 10kg 를 한 번에 들 수 있다면 2기 환자분들은 4~5kg 아령으로 운동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Ⅲ. 운동의 빈도

운동의 빈도는 환자들의 경우 근력이나 신경 운동은 일주일에 3~4회 운동하고 관절 유연성 운동은 6일 정도의 빈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매일 많이, 독하게 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 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수중 운동, 걷기, 실내자전거 타기를 추천합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시행합니다. 수중 운동을 할 때는 물에서 20분 운동 후 10~15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운동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수 중 걷기입니다.

실내 자전거 타기는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15~20분 정도 탑니다.
걷기는 50대 이상이라면 30분 이내, 40대 이상이라면 40분 정도 걸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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