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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렬증후군

이도경 부장 | 2020.06.02 11:48 | 공감 0 | 비공감 0 | 조회수 283


<부정렬증후군>이란?

골반 환(pelvic ring) 의 뒤틀림으로 인한 척추와 사지 골격의 축 변화로 전체 신체 방향의 변화가 발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연부조직 구조들의 보상성 변화가 발생하게 되어 심지어는 내장기관까 지 영향을 주어서 비뇨생식계, 위장 관계 등의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즉, 잘못된 자세로 척추가 휘어 지고 틀어지는 현상으로 자세 불균형을 가져오거나 척추의 복합적인 문제에서 비롯한 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전신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증후군입니다.

우리 신체를 병리학적인 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인체공학적인(Biomechanical) 면에서도 살펴본다 면 현대인들이 자주 호소하는 목과 어깨의 결림, 허리 통증, 구부정한 자세, 측만증, 디스크 등의 원인 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과 자세들을 생각해본다면 이런 통증들 이 왜 일어날 수 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좌우 밸런스가 깨지면 각 성장판에 걸리는 부하가 차이가 나게 되고, 이런 상태 가 오래 지속되면 양 다리와 척추의 좌우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되어 결국 사지길이 부동을 일으키게 되 므로 평가를 통해 부정렬이 발견된다면, 가능한 한 교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피해야 할 자세

1) 고개를 숙인 채로 장시간 책을 보거나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의 단말기를 보는 자세
2)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고 앉거나, 허리를 빼고 앉는 자세
3) 한쪽 다리로만 서 있는 자세
4) 걸을 때 팔자로 걷고 배를 내밀고 걷는 자세
5) 한쪽으로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6) 비딱한 자세로 공부하거나 컴퓨터 업무를 보는 자세
7) 옆으로 누워 TV를 보는 자세
8)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9) 자세가 한쪽으로 틀어진 상태로 근무하는 습관
10) 의자에 앉을 때 양반다리를 하거나 발을 올려놓고 앉는 자세
11) 비대칭적인 편측운동(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등)만 선호하는 생활

이런 자세나 습관들이 부정렬 증후군을 일으키게 되는데 부정렬 증후군은 초기에는 가벼운 결림이나 뻐 근함 정도만을 호소하지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의 개선이 없고 운동이 부적절하면 관절에 무리가 심해져 서 청소년기에는 척추측만증 , 휜다리 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성인들에게는 디스크나 퇴행성관절 등의 근 골격계 질환들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평소 주위 사람들로부터,
1) 어깨 높이가 다르다.
2) 등이 구부정하다.
3) 몸이 한쪽으로 기운 것 같다.
4)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다.
5) 팔자걸음을 걷는다.
6) 목이 거북목처럼 보인다.
7) 안짱걸음을 걷는다.
8) 허리가 쑤욱 들어간 오리엉덩이처럼 보인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또 자신이 볼 때도 한쪽 바지가 더 닳거나, 바지가 돌아가거나, 다리를 꼬 고 앉더라도 한쪽만 불편하다든가, 골반이 틀어 진 느낌이라든가, 한쪽 다리가 더 돌아간 것 같다 든가 등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경우 부정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며 하늘병원에서는 전척추촬영(서서찍는 X-ray검사) , 골반 및 하지 방사선, 족저압 검사를 포함한 보행검사 및 3차원 체형검사, 등을 통해 정렬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 니다. 그리고 개개인마다의 통증 정도를 정량화 하기 위한 pain-2(통증역치검사) 를 시행하며, 만약 통증 이 오래되었고, 강도가 심하다면 해당부위의 MRI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렬증후군의 가장 이상적인 예방 관리법

1) 가능하면 바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들입니다.
2) 의자에 앉거나, 서 있거나, 걸을 때, 아랫배를 집어넣은 상태에서 귀, 어깨, 팔꿈치, 고관절, 무릎, 발목이 같은 선상에 오게 합니다.
3) 땅바닥은 가급적 피하고 의자에 앉도록 합니다. 의자에 앉을 시에는 다리를 꼬거나 올리지 말고 허리는 등받이를 데서 기대거나 피도록 하는데 아랫배가 나오지 않도록 합니다.
4)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있지 말고 1시간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줘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없애도록 합니다.(좋은 자세든 나쁜 자세든 같은 자세로 20분만 되도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이유에서 입니다.)
5)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고 책을 읽을 때에는 독서대를 이용합니다.
6) 걸을 때에는 팔자로 걷지 말고 가능하면 11일자로 걷도록 하는데 보폭은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부정렬 증후군의 치료에는 예방이 우선이겠지만, 만약 진행이 된 경우라면 관절의 교정과 근육을 풀어주 는데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와 더불어 자기근육을 이용한 재활운 동치료가 적합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족부 보조기(깔창) 나 자세교정기 등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체계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고 전문의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것입니다. 특 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는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에 부정렬이 악화될 수 있으 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성명/직위 이도경 부장
진료과목 제2스포츠의학:척추/관절치료, 교정치료, 재활치료, 운동치료
전공 재활의학과
09:00~18:30 09:00~18:30 09:00~18:30 09:00~18:30 09:00~18:30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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