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오십견의 정의

40~50대에 접어들면서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곧 좋아지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사우나나 맛사지 등을 해보며 좋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옷 입기마저 어렵게 되어 나중에야 병원을 찾게 됩니다.

오십견이란 보통 40대 이후의 중년기에 증상이 나타나며 50대에 잘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오십견 또는 특발성 동결견이라고하며 인구의 2~5%에서는 일생 중 한번씩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동결견은 어깨가 점차 매우 아프면서 굳어지게 되는데 어깨 운동이 점차 감소되어 대로는 완전히 굳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에서 더 많이 생기고(60%)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는 5배 정도 더 흔하게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동결견이 있는 사람의 약 15%에서는 양쪽 어깨 관절에

생길 수 있으며 증상이 평균 약 30개월 정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증상

특별한 외상이 없이 어깨관절에서 상지전체로 방사되는 동통이 발생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고 활동량에 비례하여 통증이 증가됩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특별히 편한 자세가 없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어깨관절에 있어 모든 방향의 운동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팔을 뒤로 젖히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 시 혹은 안쪽

스트레칭 동작 등이 불편해 집니다. 주 증상이 어깨관절의 수동, 능동 운동제한과 극심한 통증이어서 다른 질환이 있는지 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 통증

- 밤에 잠잘 때 통증, 특히 아픈쪽으로 누우면 극심한 통증 어깨 앞쪽에 극심한 통증 (약 40초 정도 지속되며 어깨를 꽉 잡고 있어야 할 정도)
- 조그만 움직임에도 통증
- 뒷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 통증
- 머리를 빗을 때 통증
- 코트를 벗을 때 통증
- 브레지어를 뒤로 올릴 때 운동제한 및 통증

2. 운동제한

어깨가 굳음으로서 개인 위생문제, 직업, 운전 등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진행과정 (각 과정이 약 4개월 간격이라고도 함)

1) 통증 혹은 어깨가 굳어가는 과정(freezing phase) : 1~8개월

- 견갑하근 활막, 이두근 건막 침범
- 어깨관절낭 긴장
- 운동이나 안정시에도 통증
- 야간에 통증이 심함
- 상완, 팔꿈치 외측에서 전완, 손의 요측 통증
- 팔을 적게 씀으로 통증 감소
- 어개에 무리가 가해지는 무거운 것을 들지 않도록 함
- 야간에는 어깨부터 팔꿈치 후방에 베개를 두고 배위에 쿠션을 안 듯한 자세
- 항염증, 진통, 근이완, 이차적 구축을 예방하는 치료

2) 완전 굳은 상태(freezing phase) : 9~16개월

- 외회전, 내회전, 외전 기능이 점차 회복
- 통증 감소, 운동범위 증가
- 가동역의 신속한 완전회복을 목적으로 스트레칭

원인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범위에 제한이 오는데도 특별한 병적부위를 알 수 없는 병변으로서 견관절 주위염 중의 하나 입니다. 어깨관절은 우리 몸에서 관절운동이 가장 큰 부분이며 이러한 큰 관절운동 때문에 평상시 손을 자유스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운동이 크고 주위에 구조가 복잡하여 어깨에는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작은 손상, 스트레스의 어떤 형태, 장기간 질병으로 인한 오랫동안 침대생활 등과도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몇 가지 기전들로 설명 될 수 있습니다.

(1) 호르몬의 변화

이는 여성에서 폐경기 이후에 많이 발생하여 호르몬의 영향이 아닌가 설명해보지만 남자에서도 발생하여 확실치 않습니다.

(2) 유전적 문제

여러 가지 연구 보고에 의해 유전적인 부분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쌍둥이에서 같은 시기에 어깨가 아파 고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자가면역기전

자기 몸의 조직을 외부에서 들어 온 이물질로 알고 스스로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손상 된 어깨 건에 대해 거부반응 형태로 작용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4) 자세

오랫동안 어깨를웅크린 자세가 어깨관절의 인대를 단축을 일으킨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5) 교원섬유

혈관기전, 상견갑신경 압박, 이두근 장두건 활액막염, 반응성 교감성 이영양증, 섬유종증 등

치료법

어깨의 통증은 일반적으로 그 원인과 통증을 유발시키는 인자를 찾아서 치료해야 합니다. 오십견은 환자에게 상당한 고통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병이지만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대개 1-2년 사이에 자연 치유된다고 합니다. 

1. 약물요법

- 염증과 통증 감소
- 진통 소염제, 근이완제, 주사치료등

2. 물리치료

3. 운동요법과 스트레칭

- 매우 중요하며 필수적입니다.
- 관절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기 위함
- 활동 부족으로 인한 아픈 팔의 근육소실을 최소화
-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안정이 필요하며 과도한 관절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 그 후에는 환자가 허용하는 부위에서 환자 자신이나 다른 방법에 의한 운동을 실시해야 어깨 관절이 경직 된 것을 예방할 수 있으나 통증 때문에 적절한 운동요법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 또한 통증이 생길 정도로 과도한 운동은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