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엘보

정의

일반적으로 테니스 중에 백핸드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지거나 슬라이스 서브를 많이 시도하다보면 생기기 쉬운데 이로 인해 손목을 손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손바닥을 위로 돌리는데 관여하는 힘줄이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팔꿈치 바깥쪽 뼈와 근육이 만나는 곳(힘줄)에 통증이 발생하며 결국 테니스 엘보는 주로 아래팔의 근육과 힘줄이 라켓에 가하는 공의 충격을 이겨낼 만큼 강하지 못한 경우 발생합니다.

테니스엘보는 위와 같이 테니스 치는 동작을 통해서 많이 나타난다 하여 테니스엘보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테니스와는 관계 없는 환경에서 테니스 엘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팔꿈치 바깥쪽 뼈 부근을 눌렀을 때 아프거나, 주먹을 꽉 쥔 상태에서 손목을 뒤로 젖 힐때 통증을 느낀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가끔 손목까지 통증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일상적인 생활 과정에서 열쇠를 돌리거나, 문고리를 돌리거나. 헨들을 바깥쪽으로 돌릴때 통증이 심하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니스 선수뿐만 아니라 베드민턴선수, 탁구선수, 하키선수, 수영선수 등에서도 그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주부의 경우에는 과다사용을 통해 헹주등을 쥐어짤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과다사용으로 인한 체형변화에서 그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테니스엘보는 초기증상시 간단한 물리 치료 내지 소염으로 그 통증이 쉽게 가라 앉을수 있읍니다. 하지만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무리한 사용은 재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불완전한 회복과 재발의 반복을 통해서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테니스엘보가 만성화 과정에 이르면 그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치료 기간 또한 매우 길어지는 질환입니다.

치료방법

테니스엘보는 그 증상 및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치료방식이 다릅니다. 급성인 경우, 만성화된 경우, 복합적인 합병증이 보는 경우, 선수인 경우등 환자의 상태 및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치료시스템으로 치료 되어집니다.  따라서 테니스엘보의 치료에 있어서 우선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에 맞는 치료 과정을 거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체적으로 스포츠의학에서 치료과정은 환부의 소염과정, 강화과정, 관리 및 재활 과정을 거칩니다.

급성인경우

- 상태에 따라 4주 ~ 8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 소염단계를 거치며 소염단계는 전체 치료과정중 매우 중요한 단계로 3~4주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물리치료, 선수치료, 마사지, 테이핑 등 상태에 따라 적절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사요법으로는 메조세라피, pps 등의 prolo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 다음 단계로 인대강화치료 또는  PRP가 많이 사용됩니다.
  인대강화치료는 4주정도가 걸리며 PRP는 1주의 치료 과정이 필요합니다.
  PRP의 경우 한번의 주사 시술 후 6개월동안 지속반응이 진행되므로 6개월간 재활과정을 통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관리는 홈처방이 가능하며 홈처방의 경우 환자 본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세라밴드등의 운동처방 또한 이루어집니다.

만성인경우

- 상태에 따라 5~6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 한부위의 관절이나 힘줄등의 부분이 손상되어 재대로된 사용을 못하게 되면 사용하지 못한 만큼 다른 관절 부위에 무리를 주어 점차 여러곳으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테니스엘보가 만성화가 된 경우는 이런 여러 부분의 손상을 정확히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과에 따라 6~8주의 기간의 소염 과정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증상이 좋아졌다 나뻐졌다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합니다.
  매주 또는 격주 주사치료를 통해 인대 및 근육에 영양 공급 및 환부의 이완,  릴렉스 과정이 필요합니다.
- 만성시는 소염과정 후  바로 재활로 들어갑니다.
- 테니스엘보가 만성화 된 경우 치료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이 밖에도 복합적인 경우(합병증 포함), 선수의 경우등 경우에 따라 치료 방식이 매우 상이하며 충격파치료등 매우 다양한 치료 방식이 활용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