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상 무릎 관련 문의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약 5주전쯤 축구하다가 착지시 무릎이 돌아가는걸 느꼇습니다.
안에서 두둑소리를 느꼇고, 힘이 좀 빠지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통증이 심해서 걷기가 힘들었고, 바로 병원에 가서 MRI 찍었습니다.
우측 슬관절 내측 측부인대 손상 이라고 판정 받았는데 손상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았었나봐요
보조기 차고, 약먹고 (물리치료도 따로 하란말 없어서 안함) 쉬라고 해서 운동 안하고 쉬기만 했어요~
1주 경과보고 진료 한번 받고, 2주 경과보고 진료한번 받고 통증 전혀 없고 간혹 좀 오래 걸으면
다리가 무겁다고 했더니 이제 보조기 풀고 생활하고 운동 해도 된다고 해서 운동을 했는데...
뛰니까 아프네요; 일상생활 전혀 무리 없는 정도인데, 축구하는데 무릎에 살짝 무리가 가도록 공을 차거나.
몸을 확 꺽거나~ 하면 다리가 참을수 없을 정도로 욱씬 아픕니다.. 또 오른무릎에 무리 안가게 움직여보면 참을만하고
이게 인터넷에 보니까...
1. 쉬어야 낫는다. 2. 이미 그상태가 되었으나 낫지 않는다, 다른 근육을 단련시키도록 재활운동을 해야 한다.
라는 의견들이 많던데. 결론적으로 어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 없고, 뛰는데도 지장 없습니다. 다만 축구처럼 무릎을 확꺽는 다던지, 공을 세개 찬다던지할때만
통증이 오고.. 잠시 지속되다 또 잠잠해집니다.
축구를 무릎에 무리 안가도록 적당히 계속 뛰는게 나을까요.... 아예 움직이지 않고 한달쯤 더 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가벼운 런닝이나 다른 재활운동을 하는게 나을까요 ㅠ 기타 소견좀 알려주세요!
온라인 상으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의 인대손상의 경우에
는 보조기를 풀고 나서 적절한 재활을 하였는지에 따라 가끔씩 후유증이 오거나 2차적인 증상이 남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포츠중에 발생한 대부분의 손상은 적절한 재활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스포츠손상 후 가장 많이 처방되는 재활 프로그램은
1. 스포츠재활 (구조적인 손상이 적고 염증 등이 가라 앉은 상태일 때 시행)
2. 기초재활 (물리치료 기법을 사용하여 수동적인 운동요법을 주로 사용하는
초급 단계의 재활 프로그램으로서 부종이 심하거나 관절의 가동성이 떨어져 있는 경우 시행)
3. 기계 운동치료 (발란스나 일부 근육, 관절의 국소적 혹은 전신적 제약이 있는 경우 시행)
4. 홈 재활 (안정적인 상태의 환자나 유지기 혹은 회복기에 주로 사용하는 재활 프로그램이나 요즘은 생활이 많아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도 처방되어지는 재활 프로그램)
등이 사용되어 집니다. 진찰 후 적절한 재활 프로그램을 처방 받으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