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상 발음성고관절염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다친 기억은 10년 전 쯤 다리찟기(요가에서는 박쥐자세)를 몸이 덜 풀린 아침에 무리 하게 하다가 한쪽 다리에서 '퍽'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 뒤로 책상에 앉아 있으면 왼쪽 엉덩이가 아팠어요. 그 때는 허리가 아픈 줄 알았는데, 작년에 다시 검사해보니 고관절 활액낭염, 발음성고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허리가 아파도 아픈 고관절쪽이 아픕니다. 혹시나 하고 허리mri를 찍어봤는데, 심한 디스크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 처방 해 준 소염제를 먹고 치료를 하여도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지 않아요. 가능하면 저는 수술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치료는 소리나게 하는 자세나 동작을 피하고,
장경인대, 장요근 스트레칭을 많이 하라고 하는데, 어떤 동작인지 알려줄 수 있나요?
살찌는 것이 겁이 나고 몸이 불편하니 기분까지 우울해집니다.
수영이나 요가가 좋다고 들었는데, 이 운동을 할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까?
수영에서 영법이 다르던데, 어떤 영법이든 해도 상관 없나요?
처음에 평형을 했을 때 아픈 쪽 고관절 허리도 조금 아팠는데, 지금은 조금 괜찮아진 거 같아요.
고관절염에는 평형이 좋지 않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요. 수영을 하면 수중에서 걷기, 자유형, 배형 위주고 하면 되나요?
치료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생활에 활력을 찾고 싶어요.
아직 미혼이라, 결혼하면 임신했을 때 몸이 무거워지면 또 고관절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멀리 있는 지방이라 치료를 받으러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잠을 못 잘 정도의 통증은 아닌데,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나 고민도 되지만, 더 만성화가 되기 전에 치료를 받고 싶어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발음성고관절염에 대한 문의를 주셨군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되며 고관절이 짧아지거나 굵어져 뼈의 돌출부를 긁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관절의 불안전성에서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음성 고관절염은 x-ray, mri검사를 통해 환자분의 상태를 파악하여
수술or비수술 치료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운동치료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통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주사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뒤틀림 척추측만증과 더불어 디스크 탈출증 질환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재활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가 운동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말씀주신 운동법에 문제가 있거나. 운동량과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중히 관리하셔야합니다.
중력작용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수영, 물속 걷기 등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한 운동방법은
환자분의 상태를 파악하기 전에는 질문글만으로는 정확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발음성고관절염의 특징이 관절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딱딱해져 마찰되는 소리인만큼, 적절한 도수치료와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덧붙여 평소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직업적으로 손상된 부위에 무리를 주는 업무는 아닌지,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위치가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에 위치해 있진 않은지 체크해보실 필요도 있고 가급적
무리하지 않는 위치와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544-7588 초진상담/예약 전화주시면 좀 더 자세한 상담 가능합니다.
이만 답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