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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손상 발음성 고관절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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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자 :     질문일시 : 14-12-13 22:37 ( 댓글 0건조회  6,480회)

본문

제가 6개월 전에 농구 경기에서, 달리는 도중에 상대방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골반쪽으로 착지를 한 뒤로, 오른쪽 골반 바로 아랫쪽에 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더 뛴 후에 다리를 확인해 보니, 오른쪽 부위가 걸을 때마다 퉁퉁 튕겼습니다. 처음에 갔던 원주 병원에서는 단순히 타박상이라고만 했지만, 2주동안 전혀 나아지지 않아 서울의 병원에 가봤고, 발음성 고관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약 한 달 반동안 지속적으로 목발을 하고 다니며 오른쪽 부분에 무리를 전혀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달여간 체외충격파 치료와 물리치료를 동행했고, 그 결과, 심한 걸림은 사라지고, 근육의 걸림이나 소리 같은 것도 국소적으로만 일어났습니다. 기숙사 학교이다 보니 8월 중순까지만 물리치료를 받고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남아있던 근육의 걸림이나 소리는 사라지지 않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와서 소리나는 운동도 전혀 하지 않았고, 걸을 때마다 소리가 나기에 걸음걸이 역시 최소화시켰습니다. 

우선 질문드리고 싶은 점은 이렇습니다.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다친 부분의 다리는 운동 범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돌려도 소리가 나거나 근육의 걸림 같은 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걷는 과정에서, 발을 딛고 앞으로 나가는 과정에서는 어김없이 다친 부위에서 '뚝' 하는 느낌이 옵니다. 물론 심하지는 않습니다. 통증도 없구요. 통증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글이 많지만,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맨 처음에 농구를 하다가 다친 순간에도 통증은 없었기에 계속 뛰었지만, 단 30분만에 바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통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긴 경험이 있기에 현재까지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어도 (간혹 통증이 느껴지지만, 운동 부족으로 인한 통증인지는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함부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보통의 경우, 발음성 고관절을 장기간 겪고 격렬한 운동을 다시 하는 경우가 있는지요?

2.발음성 고관절이 있는 환자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소리가 나는 동작을 최대한 피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인터넷 상의 상담글도 대부분 뒤져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상담글에서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리 나는 동작을 최소화한다~ 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이

(1)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소리 나는 동작을 최소화하다보면 완전히 증상이 사라지게 되는 것인지
(2) 평생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소리나는 동작을 최소화하면서 증상의 악화를 막는 것인지

의 관점에서 헷갈렸습니다. 이 둘 중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확실히 낫기는 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3. 완치라는 것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만약 완치된다고 하면, 그것이 증상이 완전히 사라져서 재발의 가능성, 다친 부위의 기능 등이 다치기 이전의 상태와 같은 것인지, 혹은 다치기 전보다는 훨씬 조심해서 살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완치가 가능하다면, 완치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완치가 되는지, 그리고 완치 이후에 농구와 같이 많이 뛰고 점프를 많이 하는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답변자 :    윤기용 상담실장 답변일시 :  2014-12-16 10:01
안녕하세요. 하늘병원입니다.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발음성고관절염에 대한 문의를 주셨군요.

고관절이 짧아지거나 굵어져 뼈의 돌출부를 긁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관절의 불안전성에서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음성 고관절염은 x-ray, mri검사를 통해 환자분의 상태를 파악하여

수술or비수술 치료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운동치료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통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주사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뒤틀림 척추측만증과 더불어 디스크 탈출증 질환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재활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가 운동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말씀주신 운동법에 문제가 있거나. 운동량과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중히 관리하셔야합니다.

중력작용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수영, 물속 걷기 등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한 운동방법은

환자분의 상태를 파악하기 전에는 질문글만으로는 정확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발음성고관절염의 특징이 관절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딱딱해져 마찰되는 소리인만큼, 적절한 도수치료와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덧붙여 평소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직업적으로 손상된 부위에 무리를 주는 업무는 아닌지,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위치가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에 위치해 있진 않은지 체크해보실 필요도 있고 가급적

무리하지 않는 위치와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먼저 관절의 가동성은 문제가 없다고 하셨기에 현재 필요한 부분을 재활개념으로 말씀드리자면

근력 회복 운동 (Strengthening)
근력의 회복 단계 입니다. 건측(정상부위)과 환측(손상부위)의 근력차이를 좁히는 운동으로 하늘병원내의 다양한 재활 도구 들을 이용하게 됩니다. 환측과 건측을 같이운동 시킴으로써 일상 생활 또는 운동 및 레저에 지장 없는 상태로 근력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밸런스 운동을 병행합니다.

고유 수용성 운동(Proprioceptor)
고유 수용성이란, 우리 몸의 위치와 자세 평형 감각 및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중추신경으로 전달 해주는 감각 입니다. 하늘 병원에서는 고유 수용성 회복을 위한 운동 장비를 이용하여 떨어진 감각과 운동 인지 능력을 회복시켜, 평소보다 더 나은 고유수용성 감각을 향상 시킵니다.

기능 운동(Functioning)
기능 운동은 선수들에게는 각 종목에 맞는 필드에서의 움직임 훈련, 일반인에게는 일상 생활에서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기능 수행 동작들 뿐만 아니라 각자가 즐기는 레져 스포츠에 맞는 기능 운동을 수행 합니다.


컨디셔닝 운동
컨디셔닝 운동이라 함은 특정 조건에 반응을 보이거나 익숙해지게 하는 훈련 입니다. 즉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가 체력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또는 그것을 높이기 위한 모든 운동을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환자가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능력을 갇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원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방에서 내원 하시는 만큼 사전에 전화 문의 후

내원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료는 오전08:00~오후20:00까지 이며, 치료의 경우에는 처방을 받은 분에 한하여 21:30분까지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544-7588 전화하셔서 초진상담가능하며 원하실 경우 예약 하시면 됩니다.

이만 답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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