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발목인대 손상 후 재활
페이지 정보
본문
제가 10년 전쯤에 발목 바깥 쪽 인대가 늘어나서 깁스를 하였는데
그 후 성인이 되서 구두를 신거나 좀 무리를 해서 걷거나 하면 발목이 시큰거리고 아파서
물리치료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작년 겨울에는 통증이 좀 심해져서 인근 정형외과에서 주사치료를 세차례 받았습니다.
올해 4월에 걷다가 발목이 삐끗하여서 붓기가 많이 심하고, 절뚝거리면서 걸어야 할 상황이라서
다니던 병원에 가서 주사치료를 두 번 더 하고, 물리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수술을 권유하기도 하였지만, 일단 큰 병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대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았습니다.
판독 결과, 인대가 끊어지는 손상이 있긴 하지만, 수술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꾸준히 세라밴드를 이용해서 운동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에 집에서 세라밴드로 운동을 하였는데요. 초반에는 발목을 지탱해주는 근육이 좀 튼튼해지고 강해지는 것을 느꼈는데
어느 순간 또 느슨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가 발목이 조금 아파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걷다가 며칠전에 한번 살짝 삐끗하였어요. 전처럼 발목이 많이 붓지는 않았지만, 냉찜질을 하고 인근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발목을 삐끗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서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고, 발목보호대를 이동시에 착용하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계속 삐끗하게 되면 인대가 더 손상이 될 것 같아서.. 재활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야할 것 같아서 문의합니다.
보통 재활운동을 하게 되면, 일주일에 몇회정도 실시 하는지, 또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 같이 만성으로 발목이 불안정한 사람은 얼마정도 재활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최대한, 제 발목을 튼튼히 하여서 수술은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서,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치료와 재활치료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만성화된 발목 손상으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많게는 수 십번 발목을 접지르곤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재발을 하게 되는데요. 발목을 자주 접지르는 이유가 손상된 인대가 늘어난 상태이거나
다치고 난 후 인대가 약해져있기 때문에 발목관절이 불안정해져서 다시 접지르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대 손상의 경우 1단계(늘어남).2단계1(부분파열).3단계(완전파열)의 진단상황으로 나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될 순 있으나,3단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손상 직후 응급처치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근관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반깁스를 하게되며, 부기를 가락앉히기 위하여 얼음찜질을 해줘야하고
심장 높이보다 발을 높게 올려주며(하지거상) ,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잦은 이동을 자제하고 목발이 필요합니다.
전문의 판단 하 손상직후 mri검사를 실시하여 3도파열이 진단된 상황이라도 약 3~4주 정도 반깁스를 하고 부기를 가라앉힌 상태에서
스트레스 x-ray 검사(발목각도)를 실시하여 수술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1도 염좌일 경우 약3~4주 정도 응급처치 및 일상적 관리만 잘해줘도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더 악화되었을 경우 추가 검사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MRI).
마지막으로 응급치료와 관리, 또한 적극적인 치료(구조적치료+재활치료)가 시행된다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뿐만아니라
근관절을 더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3단계 염좌 판정을 받았더라도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할 수 있는 사례가 있으니 적절한 치료 프로토콜을 제공 받기 위해선
의료진의 이학적 진료가 필요합니다.
운동치료의 경우 3~6개월 정도 (질환별/증상별/회복력/스포츠여가활동을 위한 건강증진 재활) 기간이 소요됩니다.
1544-7588 초진상담/예약 가능하며 좀 더 자세한 상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발목관련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15.08.15
- 다음글디스크수술후 재활문의드립니다 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