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반월상연골 찢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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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한쪽 무릅이 앉았다 일어나 걸을때, 양반다리 후 일어나 걸을때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물이 찬거 같다며 MRI를 권유했고, 바로 검사했더니,
내측, 외측 반월상연골이 찢겨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 거주하는 곳으로 올라와 동네 병원과 대학병원 등 3곳을 방문했는데,
2곳(동네병원, 대학병원 1곳)은 자각증상이 심하지 않으니 경과를 좀 두고 보자하고,
한 곳은 어차피 놔둔다고 좋아지는게 아니니 수술이 바람직하다고 얘기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 가 검사하던날은 걷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그 다음날 부터는 걷는데 지장은 없는 상태 입니다.
다만 구부리고 펼때는 약간 통증이 있는거 같아 조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갑작스런 수술 이야기, 병원마다 다른 해석에 혼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허리도 디스크가 있는데 수술안하고 10여년 버티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관절쪽은 수술은 안하고 싶은데
다이어트, 근력 운동 및 물리치료 등 재활쪽으로는 정말 관리가 안되는 건가요?
어느 선생님께 진료 접수를 해야 할지 몰라 현 상황을 글로 문의 드립니다.
답변을 참고하여 예약하고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반월상 연골판은 둥근 대퇴골과 평평한 경골이 만나 무릎 관절을 이룰 때 바깥쪽에 생기는 빈 공간을 채워주어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구조물이며, 내측 반월상 연골판과 외측 반월상 연골판이 있습니다
연골은 무릎 관절 내에서 체중과 충격에 쿠션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 각각의 생활 습관에 따라 손상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앉았다 일어날 때 굽히거나 펼 때 시큰거리는 통증이 오고 무릎 관절이 붓습니다.
혹시나 MRI상 연골판의 파열이 확인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하여 손상된 연골판을 제거하거나 봉합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수술에 대한 판단은 1차적으로 영상 판독에 의한 수술판정이 결정되며 2차적으로 현재 관절 가동성, 일상생활 중 불편함. 연령. 성별 등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체중부하로 인한 증상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퇴근과 같은 허벅지근육군과 비복근을 강화시켜준다면 무릎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지만 현재 연골판 손상 즉.파열범위가 심할경우는 오랜기간 치료 관리 없이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져 조기에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해야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관절 기능이 떨어지면 결국 일상생활 중 다른 관절에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특히 무릎은 같이 나빠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조적인 치료 뿐만아니라, 하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발목부터,무릎 고관절. 골반 등 전신 밸런스를 고루 맞추기 위한 운동치료도 필요합니다.
질문자께서 허리디스크 병력도 있으시기 때문에 현재 치료 방향에 대하여 신중히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늘병원은 비수술 전문의/수술 전문의 협진을 통하여 더욱 정환한 소견을 토대로 적합한 치료 방법을 권유해드리고 있기 때문에 검사하신 영상자료를 지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병원은 타 의료기관에서 수술권유를 받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편이며, 실제 보존적치료가 가능한 상태로 확인되어
치료가 잘 이루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추천 진료과는 제2정형외과 고대철 과장님(수술전문의) /스포츠의학과 조성연 원장님(비수술전문의)으로 협진하게 됩니다.
진료일은 평일 기준으로 의료진 스케줄에 따라 예약 가능하므로 1544-7588 전화 예약을 이용하십시요.
문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