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수술후 재활 > 의료상담

축구도 좋아하고 등산도 곧잘 다녔었던 것이 불과 몇년전이었는데, 등산후 하산때 무릎아픈 것이 심해지더니 어느날부터는 무릎을 일정각도이상 구부리면 극심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2006년2월 어느 명성있는 개인병원에서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이란 것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후에도 이물감이 계속되어 정상적인 운동력이 생겨나지 않아 고민하다가 2009년 여름쯤에 종합병원 정형외과를 찾으니 이식된 연골세포가 정착하지 못했다면서 결국 걷어내고 이번에는 "슬관절 관절경하 연골성형술 및 미세다발 천공술"이란 수술을 받았습니다(2009년 11월말). 이제 병원에서 지시한대로 6주간의 목발생활을 마치고 조금씩 걸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믿고싶고, 이번에는 정말 재활 잘해서 남들처럼 뛰어다니고 싶습니다.

4년전의 수술후 계속 이물감이 있어서 운동을 하지않다보니 살은 찌고, 관절에 부담은 더해지고, 몸의 균형상태가 최악입니다(재수술하기 전에도 뛰는 것은 뒤뚱뒤뚱 몇걸음 정도..다만 걸음은 어색하긴 해도 남들만큼 빠르게 걸을 수는 있었습니다).

게다가 작년 11월 재수술후 목발생활을 하다보니 근육도 빠져있고, 걷긴 걷는데 통증이 두려워 뻗정다리로 발을 디딥니다. 아직 계단은 한층정도만 어렵게 다니구요. 사실 무릎만의 문제를 넘어서 몸전체의 밸런스가 다 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질문을 드리면,

①저같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반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이 있을까요?
②목발을 뗀지 2주정도인데, 재활운동은 언제쯤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재활전에 다시 어떤 진단이 필요한가요?
③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퇴근후 또는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는데, 늦은 시간까지 운동치료가 가능할까요?
④재활운동처방을 받는다면 운동기간과 비용부단은 어느정도로 생각해야 할까요?

답변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