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어깨근육이 심하게 뭉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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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업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입니다. 10년 정도 일을 했기 때문에 기본 어깨뭉침이 자주오곤 했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스트레칭을 했지만,
애기를 낳고 나서 자주 운동을 못하면서 왼쪽근육이 많이 약해졌었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업무상 왼쪽 모니터를 더 봐야했음)
목이 뒤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이 보통 삐긋해야 1년에 한 있을까 말까가
굉장히 자주 왔습니다. 그래서 침 치료로 빨리 낫지 않아 정형외과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고,
굉장히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물리치료를 받고 왼쪽 어깨 (목 바로 밑)가 부황(물리치료기) 크기만큼 딴딴하게 근육이 뭉쳤습니다.
그냥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하고 몇이 있었는데 없어지지 않아 해당 병원에 갔더니,
물리치료 받고 그런 환자가 없었다고 하면서 초음파 검사를 해서 무엇 때문에 그런지 확인하라는 겁니다.
이 치료는 사실 좀 난감하여 제가보기엔 근육인거 같아 한의원을 다녔습니다.
벌침, 약침을 맞으면 다녔는데, 크기도 좀 줄고, 주말에 일을 하지 않으면 말랑말랑 하면서 작아지는 듯 하지만
일을 하면 다시 원래 크기로 오는 것처럼 딱딱해 집니다.
이러다 보니 더 쉽게 목도 뻐근합니다. 언뜻 근육 이완 주사나 이런쪽을 해야 할것 같은데, 어느병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지금 여기 병원에 저의 어머니께서 1년 동안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직장과도 너무 멀고 예약제, 오래걸린다고 하여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두어선 안될 것 같아 상담 드립니다.
저희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을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어깨의 뭉침현상과 목의 뻐근함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군요.
특히 직업의 특성상 더 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시다 보면 의자에 앉는 자세부터 흐트러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손목과 어깨, 목, 심지어 허리의 통증까지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등 컴퓨터를 많이 다루시는 분들이십니다.
임시 방편으로는 컴퓨터 작업을 하실 때 의자에 기대지 마시고 허리를 펴시고 약 10cm가량
떨어져 앉으시고 모니터의 높이와 각도를 고개가 숙여지지 않게 조절하신다음에 키보드와
마우스는 최대한 몸에 붙여서 작업을 해보세요. 중요한 점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유지를 시키시고 팔이 펴지지 않도록 작업을 해보세요.
그리고 김미혜님의 통증은 저희 병원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물리치료보다는 체외충격파치료와 연부조직 치료를 통해서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