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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이’ 따라하다 병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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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 댓글 0건 조회 4,712회 작성일 09-09-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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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kg 내외 감량 이상적···주 2kg 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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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걸친 무리한 살빼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헬스보이’를 두고 말들이 많다. 과격하고 고난이도의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출연자들의 건강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

이에 출연자들은 평소 운동을 즐겨해 온 마니아들임을 밝히고 낙법을 숙지했음은 물론 유단자 출신임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또한 미리 짜여진 각본속의 동작이라며 따라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실제로 출연자중 쌍둥이형제인 이상호, 이상민의 경우 둘이 합쳐 관련 무려 22단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과격한 동작보다 그들이 표방하고 나선 단기간에 걸친 무리한 살빼기다.

그들은 일주일 단위로 자신들의 감량효과를 체중을 재며 직접 시청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운동과 절식을 통한 몸짱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출연자중 한명인 이승윤의 경우 3주 동안 10㎏을 감량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루 3번의 식사를 지켜가며 운동하고 있으므로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전한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들의 감량속도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 조성연 원장은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단시간 ?살을 빼고자하는 욕구가 큰 편”이라고 전했다. 이를 감안한다면 지나치게 빠른 감량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것.

실제로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One Food) 다이어트나 굶는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 사례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즉 적절한 식이요법을 준수한다 하더라도 이 같은 무리한 운동과 빠른 감량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그렇다면 평소 이들처럼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경우 단기간에 걸친 무리한 살빼기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까?

우선 인체가 필요로 하는 근육과 뼈의 성분이 없어지면서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흔히 요요현상이라고 해서 살이 다시 붙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는 것. 반드시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며 살을 빼야한다.

조성연 원장은 “이상적인 감량 정도는 일주일에 1kg에서 1.5kg이하”라며, 아무리 빨리 빼더라도 일주일에 2kg이상이 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반드시 체계적으로, 또한 천천히 계획을 짜서 시행해아 한다는 것.

또한 너무 빠른 시간 안에 과격한 운동과 음식절제를 하게 되면 심장과 혈관질환의 발병을 높인다. 이는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몇 해 전 사망한 개그맨 김형곤의 경우 역시 무리한 운동과 뒤이은 심장마비가 주된 사인으로 밝혀진바 있다.

조 원장은 “이는 심장이 펌프역할을 과도하게 한 탓”이라며, 급작스럽고 과도한 운동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신장에도 무리가 온다.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젖산이라는 독소물질을 배출한다. 이때 간이나 신장에서 대사를 하게 되는데 일정수치를 넘어서면 한계점에 다다르며 이로 인해 신부전증에 빠질 수 있다.

그밖에 과도한 젖산은 우리 몸을 산성화 시키며 근육통이나 신경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은 에너지 대사의 비효율성 문제다. 즉 소위 말해 ‘늘 기운이 빠진다’는 것.

운동을 통해 살을 빼는 것은 얼핏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무리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게 되면 항상 지치고 피로해 업무효율도 반감되기 쉽다.

이에 조성연 원장은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숙면방해는 물론 집중력저하 등이 올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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