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 의학의 선두주자 하늘병원 조성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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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의학의 선두주자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 조성연 원장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08~2009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대회 2개 우승,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 4대륙선수권 우승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울고 웃게 했다. 김연아 선수가 이런 성적을 내기까지 뒤에서 조력해준 이가 있다. 바로 하늘 병원 조성연 원장.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있던 김연아 선수의 회복을 위해 스포츠 의학을 총동원하는데 집중했다. 현재 한국 스포츠 의학의 선두주자인 조성연 원장은 하늘 스포츠 의학 클리닉을 하늘병원으로 성장시켰다.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스포츠 의학 크리닉을 바로 알리고 각종 질환에 적용하고 있는 조성연원장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져 보았다.
스포츠 재활, 운동선수만을 위한 치료가 아니다
하늘 스포츠 의학 크리닉은 심장 질환을 비롯해 스포츠 상해와 척추 질환, 관절기관을 주로 보는 스포츠 교정 센터 등 운동 치료를 담당하는 곳이다. 스포츠 재활이란 운동 중 부상을 당했거나 수술을 하고 나서 회복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재활로 볼 수 있다. 조성연 원장은 “스포츠 원리라는 것은 갑작스럽게 회복하지 않고 단계별로 우리 몸을 만들어나간다고 해서 점진적 원리라고도 합니다. 과부하의 원리를 사용한다던지, 병든 쪽이 정상 쪽과 같아야 한다는 양측성의 원리 등등 스포츠의 원리를 적극 활용해 몸을 회복시켜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스포츠 재활이라고 부르지요"라고 말했다.
조성연 원장은 김연아 선수, 손연재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을 책임지고 있다. 조성연 원장은 운동하는 사람들의 부상을 예방하고 치료하고 기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스포츠 의학을 일반인에게도 확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상해뿐만 아니라 수술 후 기능을 회복하지 못한 환자들을 위한 재활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요새는 척추 수술 후 계속해서 만성으로 허리 통증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술 후 통증 증후근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스포츠 의학이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재활이라고 하면 우리가 건강을 되찾아가는 잃어버렸던 기능을 되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조성연 원장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위는 재활만 가지고 회복하기 어렵다며 수술이나 주사 등 기타 방법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부터 회복시킨 후 재활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다음에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이 재활인 것이다. 현재 재활기계의 발달로 물리치료 기법과 교정치료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조성연 원장은 "기계의 발달과 더불어 한국의 의료 기술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더 이상 운동선수들이 외국에 나가서 치료받아야 할 필요가 없게 되었지요. 미세 수술을 통해 복귀가 늦어지지 않도록 선수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수술에 뒤쳐지지 않는 훌륭한 의술을 하늘 병원에도 갖추고 있습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늘 병원, 내과와 가정의학과도 갖춰진 종합병원으로
하늘 스포츠 의학 크리닉은 스포츠 교정실과 선수 물리치료실, 운동 치료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스포츠 전문 수술 파트와 내과, 가정의학과도 포함되어 있다. 검사와 검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물리 치료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상해치료 교정치료 재활치료와 운동치료가 항상 상존하는 멀티플렉스 같은 종합병원 같은 의료기관이다. 이에 약물 치료와 스포츠 의학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의학과 스포츠 의학을 병행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 특히 장기적인 목표로 약물을 끊고자 하는 환자들이 영양관리와 스포츠 의학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환자들의 선택과 편의를 위하여 하늘 병원에서는 메디컬 코디 실이 운영되고 있다. 치료과정을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의사가 못다 한 설명을 코디나 간호사들이 충분히 얘기 해 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걸쳐서 입원 환자 또는 외래환자를 위한 질환 설명회와 영양 설명회, 그리고 운동체력설명회를 개최해 유익한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조성연 원장은 "아무리 많은 치료실과 치료기구, 치료법이 있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특히 선수들 같은 경우 자신의 몸이 전부이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진을 최소화하고 가장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성연 원장은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하늘병원을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 환자들이 스포츠 의학을 활용하면 모든 전신을 움직이기 때문에 신체 건강을 되찾으면서 뇌졸중 치료를 병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뇌졸중 치료도 하고 혈액 검사, 영상 의학 검사 등을 통해 건강 진단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결코 치료비용이 다른 병원에 비해 많이 들진 않는다. 조성연 원장은 "여타 병원에서 드는 비용과 비슷합니다. 물론 의료 보험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훨씬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활력을 되 찾으셨으면 합니다"라며 뇌졸중과 같은 질병도 스포츠의학을 통해 나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직도 국내에서는 스포츠 의학이 불모지다. 운동하다 다친 일반인들은 정형외과부터 찾아가고 스포츠 재활 센터는 물리치료실이라고 인식하는 일이 다반사다. 스포츠 의학을 연구한 의료진들이 어떤 운동을 하다 다쳤는지, 그 운동의 원리가 무엇인지 이해를 잘 하기 때문에 치료 역시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다. 조성연 원장은 "요즘 환자분들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진통만 3주에서 4주가량 치료하고 운동 치료는 병행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병이 다시 재발하고 만성 통증과 신체 기능 저하로 다시 크리닉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인내심을 갖고 충분한 재활을 거쳐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환자의 기쁨을 위해
조성연 원장은 환자들이 병원을 사용하는 동안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검토하고 점검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큰 수준으로 발달해 있는 외국 의료기술에 뒤처지지 않는 의료기술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조성연 원장은 “환자분들이 회복하고 잘 웃었을 때의 그 감정은 의사가 아니면 잘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환자의 아픔이 잘 느껴졌을 때, 그 이후 환자가 회복 되었을 때, 그 기쁨이 동일시되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재활을 마친 선수가 좋은 활약을 벌였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조성연 원장의 결실이 살아있는 한 한국 스포츠 재활 의학의 미래가 밝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