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오늘아침]식중동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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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년 6월 6일
찜통더위 따라 온 ‘불청객’ 여름철 식중독균 비상!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더위에 때 이른 식중독 비상이 걸렸다. 외출하기 좋은 날씨인
만큼 나들이 가서 먹는 음식이 식중독을 불러오는 것! 실제로도 공원 등에서는 집에
서 싸온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보관용기보
다 일회용 비닐봉지나 은박지 등에 음식을 싸오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실제로 요
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음식을 몇 시간만 상온에서 보관해도 세균이 증식한다. 실제
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김밥과 초밥, 간장게장을 여름 평균 기온인 30도에서 보관했
을 때 세균이 얼마나 증식하는지 실험을 해보았는데. 그 결과 처음보다 3시간 경과에
서는 세균이 3배, 5시간 경과에서는 무려 50배 이상이 증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
다. 이런 이유로 내과 전문의는 나들이 시 음식물을 반드시 아이스박스에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런데 냉장보관을 해도 식중독
에 걸리는 바이러스가 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싱싱한 채소를 씻어 먹고, 조개를
쪄먹었는데도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 그 원인은 바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 중 하나
인 노로바이러스 때문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력이 강하기 때
문에 냉장고에 보관했던 야채라도 안심할 수 없다. 또한 100도 이상에서만 소멸하기
때문에 조개를 찔 때 온도인 60도에서도 죽지않고 살아있었던 것이다. 오염된 수질
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더 무서운 이유는 전염성이 강해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는 것! 실제로 최근 전북의 한 학교에서도 200명의 학생들이 오
염된 지하수로 담근 김치를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사례
도 있었다.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 그 심각성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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