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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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 또는 강한 일격을 맞는다는 뜻으로,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질환과 혈관이 터지는 출혈 성 질환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뇌 손상이 오고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허혈성 질환은 24시간 내에 막혔던 혈관이 다시 뚫려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일과 성 뇌 허혈증과 영구적으로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뉩니다.
출혈성 질환은 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과 고혈압에 의한 뇌실질 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뇌졸중은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성인에 서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신체적 장애는 특별한 치료법 이 없어 영구적인 장애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에도 흔히 발병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 환자의 증상은 그 침범 부위나 크기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마비 및 부전 마비, 감각 소실 및 이상 감각, 경직, 시야결손, 인지장애, 판단 및 계획의 장애, 충동증, 실조, 의사 소통의 장애 (실어증, 구음 장애, 발성장애), 연하곤란, 감정적 불안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뇌졸중'의 진단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 의 진료 이후 CT나 MRI 등의 검사로 병변의 원인이나 위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MRA (자기공명 혈관 조영술), 뇌혈관 조영술, 경동맥 초음파, 경두개 초음파, 핵의학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뇌졸중'의 치료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 공급이 안되어도 손상을 입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 므로 매우 응급을 요합니다.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의 경우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를 주사하거나 혈관 안으로 진입하 여 혈관을 직접 뚫어주는 혈전 제거술이 빠르게 시행되어야 합니다. 혈관을 뚫는 치료는 최대 24 시간 이내에만 시행 가능하며, 주사로 맞는 혈전용해제는 4시간 30분 이내에만 맞을 수 있으므로 시간이 생명입니다.
뇌출혈의 경우에는 원인과 증상의 정도, 출혈량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 후에도 적절한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로서 관 절범위 운동과 근육 신장운동을 통해 경직으로 인한 근육의 단축 및 관절 구축을 막아주고 항진된 반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조기 등을 착용하여 경직 으로 인한 변형을 교정함과 동시에 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뇌졸중'의 예방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4회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도 뇌졸중의 위험성 을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