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발뒤꿈치 통증 원인이 되는 종골 골단염(세버병
페이지 정보
본문
"6~12세 남자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뒤꿈치 통증"
종골 골단염
초등학생 아이가 양측 뒤꿈치의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흔한 질환으로 종골 골단염 (calcaneal apophysitis) 혹은 세버병 (sever’s disease) 질환이 있습니다.
종골 골단염 (세버병)은 발뒤꿈치 뼈 (종골)의 2차골화센터에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위로는 아킬레 스 건이, 아래로는 발바닥 근막이 부착하고 있어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자극이 종골 골단부에 가해져 서 발생합니다.
[증상]
어린 아이의 근골격계 질환에서 약 2-16%정도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6세에서 12세 남자아 이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발뒤꿈치 성장이 끝나는 15세 이후에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발뒤꿈치의 통증이 서서히 발생하나,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걷거나, 뛰는 활동할 때는 예리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결국 증상이 지속되면 절룩거리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뒤꿈치 부위가 약간의 부종이 있을 수 있으며, 손으로 뒤꿈치 안과 밖을 누르면 통증이 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