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MRI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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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RI검사의 원리
자기공명영상 이라고도 하는 MRI검사는 그림과 같은 통 안에 들어가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원형의 통은 엄청나게 강한 자석으로 되어 있지요. 자석 안에 들어간 검사 부위에서 우리 몸의 신호를 받아 각각의 지방,물,근육,인대 등등 몸의 구성 성분을 영상으로 나타내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아주 높은 검사입니다.Q. MRI검사도 방사선 피폭을 받나요?
일반적인 영상의학과 검사처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가 아니라 자석으로 된 통 안에서 신호를 받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방사선에 대한 피폭은 전혀 없습니다.Q. MRI검사를 했는데 X선 검사를 할 필요가 있나요?
각각의 검사는 상호 보완적입니다. 일반 X선 촬영은 전반적인 뼈의 모양과 골절, 기형 유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MRI와 CT 검사는 의심 부위의 단면 영상(얇게 슬라이스 해서 봄)을 봅니다. 따라서 각각의 검사를 병행해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가 있겠죠~Q. MRI검사는 너무 시끄러워요
MRI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합니다. 기계적으로 우리 몸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파수 신호를 보내며 잡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이런 소음을 해결할 만한 기술이 없네요... 언젠간 조용한 MRI 기계도 나오겠죠? 저희는 조금이라도 이러한 불편을 해결해 드리고자 헤드셋도 씌워 드리고 음악도 틀어드려요Q. 검사하는 김에 온몸을 다 해주시면 안돼요?
각각의 검사 부위는 특정한 코일로 감싼 후 대략 15~20분 정도의 시간동안 여러 방향의 영상(가로,세로,수직)을 추출하게 됩니다. 검사 범위는 하나의 관절범위 정도만 가능하기 때문에 온 몸을 다하려면 몇 시간을 해도 부족하겠죠~~아! 검사 중에는 좀 힘드시더라도 움직이시면 안돼요...
사진 찍을 때 움직이면 흔들리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