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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급성/만성 통풍의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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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7회 작성일 22-04-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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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사회도 위드 코로나의 사회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거리 두기 등 생활의 제한 요소도 갈수 록 해제되어가고 있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가 줄어들고, 갈수록 과거의 직장 분위기로 돌아가는 분위 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회식 자리도, 술과 기름진 음식을 접하는 기회도 그만큼 다시 늘어가고 있습니 다.

이러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는 직장인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통풍입니다.



통풍은 여러 가지 형태로 올 수 있지만 대부분 환자분들은 발가락이나 발 부위의 갑작스러운 통증으 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다친 적도 없고 상처가 있었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 기 시작되는 통증과 부종이 생겼다고 당황해하면서 내원을 하십니다. 이 경우 통풍이 원인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 통풍이란?

통풍은 결절 유발성 관절염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40대 남성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은 다양한 미세결 정들, 특히 요산 나트륨의 결정들이 관절주위나 연부조직에 침착되면서 발생됩니다. 부위는 보통 발 부위의 제1족지의 중족 족지 관절, 즉 엄지발가락 근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 위에서 언급했듯 어느 관절에서나 다 가능하며 흔치 않게는 관절 이외 연부조직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풍은 급성 통풍과 만성 통풍의 형태로 나뉩니다.

급성 통풍은 말 그대로 갑작스러운 통증의 형태로 주로 옵니다. 갑작스러운 통증과 해당 부위의 부종, 발열을 주로 하며 전신 발열과 오한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조직이 지속적인 자극을 받게 되는 경우, 통증은 이전의 발작적 통증에 서 지속적인 통증으로 변화되어가며 관절에서 발생된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이 경 우가 바로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외 통풍은 관절질환 이외에도 피부 괴사, 심혈관계나 신장에도 영향을 미쳐 내과적 혹은 피부과적 문제도 동반하기도 합니다.


| 통풍의 진단

진단은 확실한 방법으로는 관절 윤활액이나 조직 등을 확인하여 미세결정이 있음을 현미경을 통한 눈 으로 확인함으로써 확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환자분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진단법으로 이보다 편한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결과를 확인하여 진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혈액검사상 요산 수치가 7mg/dl 이상
- 통증 부위의 갑작스러운 통증과 발적(붉게 부어오름)의 특징적인 임상증상
- 진통제와 콜치신등 약에 대한 반응 - 효과적인 통증 호전


| 통풍 치료


치료는 급성 통풍의 경우에는 위에 언급했듯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 스테로이드, 콜치 신 등의 투약이 있으며 재발성 통풍일 경우 통증이 없을 때에는 요산 배설 촉진제인 알로퓨리놀 등 요 산수치를 안정화하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 생활습관의 교정도 필요하며 여기에는 체중 조절, 저퓨린 식사, 수분 섭취와 음주 제한 등이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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