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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 속 알코올성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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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웹진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3-1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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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은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을 다뤘던 '오은영 리포트' 시즌1, 부부 문제를 다룬 시즌2 '결혼 지옥'에 이어 세 번째 시즌으로 술이 가진 중독 증상으로 인해 일상 속 어려움을 겪는 10인의 참가자들이 7박 8일 동안 캠프에 합숙을 하며 금주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오은영 리포트 두 번째 시즌인 ‘결혼 지옥’ 프로그램에선 부부들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치료 혹은 솔루션을 주었지만, ‘알콜 지옥’에서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살아남는 1인에게 지원금이 지원된다는 점이 새로운 포맷입니다. 출연진은 오은영 박사와 함께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금단현상, 건강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상담해 주며 합숙생활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7박 8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중독 증상을 치료할 수 없지만 잠재된 금주 의지를 최대한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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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과다한 금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를 의미합니다.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 기능의 장애가 서서히 발생하면서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치매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 원인 중 하나는 과다한 술 섭취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입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서 우리 몸에 흡수되는데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시룻록 혈액 속의 알코올이 뇌세포에 손상을 입힙니다.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하여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해 우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영역이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약간의 문제가 생길 뿐, 구조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뇌 손상이 반복되어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하면 뇌의 구조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알코올 중독자 수는 2018년 150만 5,390명, 2019년 151만 7,679명, 2020년 152만 6,84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치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콜 지옥’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2~30대 여성의 월간 음주율이 가장 높다고 나오기도 하였는데, 음주를 즐기는 젊은 성인 대부분은 자신의 알코올성 치매 위험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짧은 기간에 노인성치매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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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기억상실, 블랙아웃
 ‘알콜 지옥’ 제작진들은 참가자들의 금주 의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최후의 만찬을 제공하여 음식과 술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술이 만취가 된 참가자들에게 다음날 아침 시행할 미션을 전달해 주지만, 미션을 성공한 참가자는 10명 중 3명뿐이었습니다. 그 외에 참가자들은 기상미션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며 블랙아웃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비유적으로 흔히 '필름이 끊긴다'라고 표현하는 블랙아웃(black-out)입니다. 블랙아웃이란 과음으로 인하여 전날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술을 마신 후 어떻게 귀가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전두엽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 기억력 저하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폭력성 뿐아니라 기억장애까지
 알코올성 치매에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은 폭력성입니다. 뇌의 앞 부분에 위치한 전두엽은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곳인데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이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노인성 치매와 달리 알코올성 치매를 가진 환자가 초기부터 폭력성을 띤다는 것은 전두엽이 손상된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술만 마시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폭력성이 보인다면 이때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의 증상으로 기억장애가 있습니다. 2~3일 전에 발생한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며 점차 악화되면서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 혈압 관리, 금주 및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뇌신경 세포의 경우 문제가 생기게 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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