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올바른 다이어트, 정확한 비만 검사와 평가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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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하늘병원은 스포츠 전문병원으로, 여러 종목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이 방문합니다.
스포츠 선수들로 예를 들어보면, 190cm의 신장은 보편적으로 큰 신장에 해당되지만 농구선수에게는 작은 신장에 해당됩니다. 또한 100kg 몸무게는 단거리 육상 선수에게는 과체중이만, 무제한급 유도선수나 씨름 선수에게는 가벼운 체중입니다.
또한 높은 근골격근을 자랑하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의 90kg과 지방이 많은 일반인 90kg을 몸무게만 보고 똑같은 비만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이렇듯 단순한 몸무게 측정만으로는 비만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먼저 1. 신체비만지수 / BMI 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정상범위는 19~25정도이고 25이상을 비만이라고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체중 50kg 신장 167cm의 성인여성의 경우 50kg ÷ 신장 167cm(1.67m) 제곱(약2.8) = 17.8 / 정상범위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이 여성은 BMI 수치 상으로는 표준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마른체형을 갖고 있지만 비만판정을 받 는 마른비만여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우리 신체는 크게 4가지(체수분/단백질/무기질/지방)로 구성되어있고 이를 신체조성이라고 합니다. 신체조 성은 비만을 측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체 지방률(Percent Body Fat)로 정의합니다. 체지방률 10~20% 정상, 그 이상은 과체지방으로 구분합니다.
BMI 수치가 평균이하인 17.8이지만 신체조성이 불균형하고 높은 체지방률을 나타내면 이를 마른비만이라 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비만을 정의하는 검사와 방법은 다양하고 정확한 검사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또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운동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나 무 릎 퇴행성관절염 등 질환에 따라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다르게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 에 올바른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찾기 위해서는 몸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이 우선되 어야 하겠습니다.
건강한 몸과 올바른 다이어트!! ⇒ 정확한 검사와 평가가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