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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주상골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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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909회 작성일 17-02-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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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Accessory navicular bone syndrome)



“발 안쪽이 아파요”

어느 날 부모님께 갑작스러운 발 통증을 호소하는 A양 . 가리키는 부위는 발가락도 아니고 발목도 아니고 통증의 발생 시 기도 애매합니다.
특별히 넘어진 적도, 부딪친 적도, 없지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A양이 걱정되어 병원을 찾았을 때 내려진 진단명은 “부주상골 증후군”. 생소한 단어라 더 어리둥절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장기 아이들의 대표적 족부 질환의 하나인 부주상골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부주상골

부주상골이란 발목의 전방 부위를 이루고 있는 작은 뼈들 중 하나인 주상골(navicular bone) 옆에 있는 부가적인 뼈입니다. 부주상골(accessory navicular bone) 은 성장 과정에서 주상골이 정상적으로 유합 되지 못한 뼈로써 악.세.사.리!
사실상 없어도 되는 뼈 중의 하나입니다. 보통 10명 중 1명꼴로 발견 된다고 하는데요, 발 안쪽의 돌출부 가 육안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이란?

보통 신체 활동량이 많아지는 10~15세에 많이 나타나는 이 질환은, 뼈의 크기와 위 치에 따라, 평생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농구나 무용, 스케이 트처럼 발에 지속적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을 하거나, 발목을 접질렸을 경우 부주상 골이 불안정하게 움직이며 주변 조직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부주상골이 있는 사람이라면 성인이라도 배제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주상골은 발바닥의 족궁(arch)을 형성하며 지면 반발력으로부터 쿠션 역할을 해줍 니다. 주상골에는 발의 아치를 잡아주는 대표적 근육인 후경골근의 부착하는데 이 근육의 힘줄이 주상골을 벗어나 부주상골에 부착하여 외부적 압박 및 충격으로 손상 되면 그 부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통증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후경골근의 기 능부전으로 발의 아치가 무너지면 잘못된 보행패턴을 만들어 발목염좌, 관절염, 발 모양까지 변할 수 있는 2차적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돌출부위 깁스 등 보존적인 치료가 시행되지만 상태가 심하면 부주상골을 제거하거나 유합 시키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은 치유 기간이 오래 걸리고, 일상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치 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와 보강운동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단계에서는 물리치료와 함께 발목 근력 강화 및 밸런스 운동, 휴식 등을 통하여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와 발바닥 근육의 지속적인 스트레칭과 발바닥의 아치 강화 운동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발바닥의 아치(arch)를 강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운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치료와 함께 발바닥의 아치를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서도 부주상골증후군을 개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되어 뛰어놀 우리 아이들 미리미리 체크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Written by. 컨디셔닝센터 이현주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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