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드라마 <작은 아씨들> 속 "심장질환"
페이지 정보
본문
돌연사 위험이 있는 심장질환
심장질환은 심장 기능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모든 병으로, 심장 발작을 비롯해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 통증 등이 있습니다. 심장질환은 선천성 질환 드물고 대부분 동맥경화증, 고혈압, 부적절한 식생활습관,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픽하고 쓰러질 경우에 급격히 치솟은 혈압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심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뇌에 산소와 영양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심장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나요?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혈관을 지키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국물을 적게 먹고, 가공식품 먹는 양을 줄여야 합니다. 식이조절(저염식, 채식, 지중해식 다이어트 등)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에 해당되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의 위험인자가 발견될 경우 가족력이 있다면 심장 문제에 따른 돌연사 위험이 3~4배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검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심질환의 위험인자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요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과 ‘심근경색’
우선 관상동맥이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혈관으로 심장에 산소 및 영양분과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두 가지 용어를 헷갈리기 쉽습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로 혈류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증상입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심장 근육의 산소 요구량이 많을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증상의 특징으로는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이 들고, 숨이 찬 듯한 가슴 통증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통증은 사라지지만 일시적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혈관 속의 혈액이 굳어져 생기는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막혀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이 멈춰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심근경색의 증상으로는 심장 근육이 손상돼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발생합니다. 가슴 통증 없이 구토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흉통 없이 호흡곤란이나 실신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